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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턴 파크에서 살인 용의자, 2시간 40분여분 대치극 끝에 체포

어제(5월9일) 밤 Huntington Park 지역에서 경찰과 살인 용의자 사이에 2시간 넘는 대치극이 벌어졌다.

LA 카운티 세리프국은 어제 저녁 8시쯤 살인 용의자와의 대치극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Marbrisa Ave.와 Walnut Terrace 부근에서 LA 카운티 셰리프국 Deputy들이 살인 사건 용의자의 차량을 멈춰세웠다.

용의자가 차량을 몰고 도주하지 못하도록 Spike Stripes를 차량 주변에 설치해 움직임을 차단했다.

그리고 차량안에 있는 용의자와 대치극이 시작됐다.

이 대치극은 어제 밤 10시40분쯤까지 약 2시간 40여분 동안 계속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용의자가 어제밤 10시40분여분쯤 자신의 차량안에서 나오면서 대치극은 종료됐다.

그런데 차량에서 내린 용의자는 손에 반짝이는 물체를 쥐고 있었는데 항복하지 않고 뛰어서 달아나려고 시도했다.

그러자 LA 카운티 셰리프국 Deputy들은 손전등을 비추면서 최루 가스를 쏘고 총격을 가해 항복을 거부하고 달아나려고 한 용의자를 제압하려고 했다.

저항하던 용의자는 손에 쥐고있던 반짝이는 물체를 자신을 향하게 가져가면서 자해하려는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결국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비살상용 무기로 용의자를 제압해 검거했다.

살인 사건 용의자는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는데 수감되는 과정에서도 계속 저항하며 비협조적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