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 호세 후이자 전 LA시의원에게 뇌물을 제공하고 다운타운 아트 디스트릭트 내 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 받은 중국계 부동산 개발업체에게 벌금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연방 검찰 CA주 센트럴 지부에 따르면 중국계 부동산 개발업체 센젠 뉴월드 I LLC(Shen Zhen New World I LLC)는 호세 후이자 전 LA시의원에게 100만 달러 이상의 뇌물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LA다운타운 피게로아 스트릿에 77층 타워 프로젝트 승인을 요구한 혐의 등으로 100만 달러 벌금형과 5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센젠 뉴월드 I LLC 소유주인 올해 57살 웨이 훵(Wei Huang)도 기소됐지만 단 한번도 법정에 출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훵은 중국에 체류중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