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가 애완동물 원격진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오늘(22일) CNBC는 월마트가 애완동물 원격진료 서비스 업체 퍼프(Pawp)와 협력해 월마트 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1년 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월마트의 이러한 움직임은 로열티 프로그램의 가치를 더하고, 아마존 프라임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국내 애완동물 시장 규모는 1,240억 달러에 이른다.
마크 아티예(Marc Atiyeh) 퍼프 CEO는 "미국인들이 애완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월마트는 애완동물 건강과 관리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마트 플러스는 연회비가 100달러, 아마존 프라임은 140달러다.
다만 아마존 프라임은 프라임 비디오와 아마존 뮤직 등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 중이다.
이런 가운데 월마트의 애완동물 원격진료 서비스는 주인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현명한 방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월마트 플러스 고객들은 오늘 11월 19일까지 퍼프 케어(Pawp Care) 신청 여부를 선택해야 한다.
이후 원격진료 서비스는 100달러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