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의회가 6월 19일 노예해방기념일 ‘준틴스 (Juneteenth)’를 공식 휴일로 지정했다.
LA시의회는 오늘 (9일) 시 직원들과 특정 노동단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올해 (2023년) 6월 19일부터 공식 휴일로 지정하기로 승인했다.
지난해 (2022년) 에릭 가세티 전 LA시장 또한 6월 19일을 법정 시 공휴일로 지정했지만 일부 시 연합 직원들만 해당됐다.
한편 준틴스는 6월과 19일을 결합한 것으로 155년 전인 지난 1866년 공식적으로 미국에 있던 마지막 흑인 노예가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1년 6월 준틴스를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에 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