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멕시코 앨버커키(Albuquerque)의 한 중식 레스토랑에서 석가모니 동상을 본 뒤 환불을 요구한 남성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한 트위터 사용자가 지난 19일 아침 올린 영상에는 파란 상의를 입은 남성이 환불을 요구하며 언성을 높이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한 뒤 자리에 앉던 중 내부에 있던 석가모니 동상을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남성은 레스토랑 매니저에게 자신이 크리스천이라고 설명하며 환불을 요청했다.
레스토랑 매니저는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며 환불 거절 의사를 밝혔다.
남성은 4분 동안 레스토랑 내에서 항의했지만 누군가 조용히 해달라고 소리치자 이를 수긍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접한 트위터 사용자들은 “(외국에 나가 있을 때는) 다른 문화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좀 더 성숙한 사고를 할 줄 알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첫번째 코멘트의 경우 사용자가 해당 영상이 외국에서 촬영됐다고 착각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