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 한 상업용 건물에서 화재가 일어나 남성 한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LA 소방국은 오늘(6월21일) 새벽 0시5분쯤 South LA, Broadway-Manchester Area에서 한 상업용 건물에 불이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LA 소방국은 화재 현장인 11308 S. Main St., Imperial Highway 북쪽으로 출동했다.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단층 상업용 건물은 건물 뒷부분에 차량 2대가 주차돼 있는 가운데 강하게 타오르는 불길에 휩싸여 있는 모습이었다.
소방관들은 즉각 진화 작업에 들어갔다.
약 83명의 소방관들이 매달려 진화 작업을 한 끝에 38분여만에 건물의 불길을 잡을 수있었다.
불길을 잡은 소방관들은 화재 현장을 조사하다가 한 남성이 건물 안에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남성은 이름과 나이 등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소방관들이 발견했을 때 이미 숨이 끊어져 있던 상태였다.
사망한 남성이 화재로 인해서 숨을 거둔 것인지 이미 숨진 상태에서 불이 난 것인지 아직 확실치 않다.
LA 소방국은 방화조사반을 현장에 보냈는데 프로토콜 상으로 화재 현장에서 사망자가 발견되면 방화 여부에 대한 조사를 하게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아직 방화로 완전히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