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Pedro 지역에 있는 배에서 화학 물질이 유출돼 일부 선원들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LA 소방국은 어제(6월21일) 저녁 8시5분쯤 1100 South Earle St. 부근에서 사고 발생 신고가 접수돼 즉각 현장으로 소방관들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소방관들이 신고 현장에 도착해 살펴본 결과 약 15명에 달하는 선원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 들 선원들은 배에서 연료를 내리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작업하던 중 연료에서 연기가 새어나온 것이다.
연기가 새어나온 후에 몇몇 선원들이 몸에 이상을 느꼈고 심상치않은 상황이라고 본 누군가가 911에 신고했다.
LA 소방국은 위험물질대응반을 현장에 투입해서 사고 현장 주변이 화학 물질 유출로 오염됐는지를 조사했다.
다행히 사고 현장 주변에서 오염이 있는 징후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LA 소방국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15명의 선원들이 모두 치료를 받고 현재 매우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