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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볼디 실종 배우 줄리안 샌즈 수색작업 재개.. 사람 유해 나와

마운트 볼디 (Mt. Baldy)에서 사람 유해가 발견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어제 (24일) 오전 10시쯤 일반 등산객이 사람 유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아직 유해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 1월 실종된 영국 출신 배우 줄리안 샌즈 (Julian Sands)의 수색 작업이 다시 시작된지 불과 며칠만에 사람 유해가 발견돼 높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월 13일 마운트 볼디를 하이킹하기 위해 집을 나선 샌즈가 돌아오지 않자  지인이 실종 신고를 했다.

당시 마운트 볼디는 악천후로 제한된 항공 자원 사용 등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인근 지역에서 총 14건의 구조작업이 진행됐고 이 중 2명은 사망한 바 있다. 

한편, 줄리안 샌즈는 올해 65살로 150편이 넘는 영화가 TV쇼에 출연한 배우다. 

‘킬링 필드’, ‘워록’, ‘전망 좋은 방’ 그리고 ‘아라크노포비아’에서 주연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