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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오늘부터 7월4일까지 독립기념일 연휴 300만여명 이용 예상

LA 지역이 오늘(6월29일) 부터 사실상 7월 독립기념일 연휴에 들어가면서 이동이 시작됐다.

LA 국제공항 측은 전국적으로 기상 이변에 따라 교통 지연, 항공편 취소 사태 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7월이 가장 바쁜 한 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본격적인 여름 여행 시즌 성수기가 문을 열기 때문이다.

LA 국제공항의 한 관계자는 사실상 오늘부터 독립기념일 연휴가 시작된다며 약 300만여명의 사람들이 다음주 7월4일(화)까지 사이에 LA 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LA 국제공항은 하루에 평균 228,000여명에 달하는 탑승객들을 맞게될 것으로 보인다.

저스틴 에르바치 LA World Airport CEO는 1년 중에 가장 바쁜 이른바 여름 여행 시즌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전후로 시작이 된다며 이번주 주말부터 다음주 그리고 그 다음주 초까지 사이 기간에 올해(2023년) 들어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LA 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LA 국제공항 주차 시설은 수용 한계에 도달했거나 매일 만원 상태여서 공항 이용자들 경우에 사전에 이른바 Smart System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Central Area Terminal 건물이나 LAX Economy Parking 시설을 사전 예약함으로써 공항에 도착해서 주차할 곳이 없어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LA 국제공항은 다음주 화요일 7월4일 독립기념일이 지나고 나서도 계속해서 많은 탑승객들로 인해 10일(월)까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7월6일(목)에 하루 LA 국제공항 이용객들이 241,000여명, 7월7일(금) 245,000여명, 그리고 마지막 날 7월10일 251,0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LA 국제공항 관계자들은 올해 여름 성수기 이용객 숫자가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이었던 지난 2019년 3월 수치의 약 90% 정도까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렇게 되면 2020년 초 이후에 3년 6개월여만에 가장 바쁜 여름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