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일) 새벽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6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어제 새벽 4시 15분쯤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무리에타의 프렌치 밸리 공항 인근에서 발생했다.
새벽 3시 15분쯤 라스베가스 해리 리드 공항에서 이륙한 이 경비행기는 프렌치 밸리 공항 인근에서 짙은 안개로 시야가 제한되면서 활주로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비행기는 추락한 뒤 화염에 휩싸였다고 당국은 전했다.
미 교통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사고로 조종사를 포함한 탑승자 전원이 현장에서 숨졌다.
사망자는 조종사인 랜초 팔로스 버디스 거주자인 25살 리제 렌더스와 헌팅턴 비치에 거주하는 31살 린지 글리시, 테메큘라 거주자인 46살 이브라헴과 51살 알마 라직, 32살 마누엘 바르가스-레갈라도와 그의 아내인 33살 아비게일 텔레즈-바르가스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