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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청 “남가주 다음 주말 더 더울 수도..”

펄펄 끓는 듯한 폭염이 찾아온 남가주 일대 오늘(17일) 여전히 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국립기상청 LA지부는 오늘 기온이 조금 내려가더라도 매우 더울 것이라고 밝혔다.

밸리와 일부 산악지역에는 오늘도 100도대 기온이 이어질 전망이다.

샌가브리엘 산악지역과 산타 클라리타 그리고 앤텔롭 밸리에는 과도한 폭염 경보가 오늘 밤 11시까지 지속된다.

또한 이보다는 완화된 폭염 주의보가 샌가브리엘과 샌퍼난도 밸리에 역시 오늘 밤 11시까지 발령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해안가와 섬에는 어젯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그리고 산악지역에는 오늘 오후까지 폭풍이 찾아올 가능성도 5~10% 가량 있다.

이에 따라 소나기 내리거나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다고 국립기상청은 덧붙였다.

국립기상청은 이번주 중반 기온이 단 몇도 가량, 소폭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거의 비슷한 기온분포가 이번주 계속 이어지고 다음 주말은 이번 주말 기온을 넘어설 수 있다고 국립기상청은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