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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밀리언스, 1등 없어.. 당첨금 7억 2,000만달러

Mega Millions 복권에서 1등이 또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1등 당첨금이 이제 7억달러를 넘어서면서 美 복권 역사상 13번째로 높은 금액이 됐다.

CA 복권국은 어제(7월18일) Mega Millions 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복권이 한 장도 판매되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어제 1등 당첨금 6억 4,000만달러가 걸렸던 추첨에서 1등 당첨번호는 19, 22, 31, 37, 54 그리고 Mega Number 18이었다.

이 6자리를 모두 맞춘 복권이 한 장도 판매되지 않아 Mega Millions 복권 1등 당첨자가 마지막으로 나오고 나서 어제 저녁 추첨까지 26번 연속으로 1등 당첨이 불발되고 있다.

다만 Mega Number를 제외한 나머지 5자리를 맞춘 복권은 전국에서 모두 8장이나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CA에서 2장, Maryland에서 2장, 그리고 NY을 비롯해서 Florida와 Ohio, Rhode Island에서 각각 한장씩 나왔다.

CA에서는 San Jose와 Oakland에서 한 장씩 판매됐는데 당첨금은 세금과 수수료 등을 사전에 제외하고 나머지를 지불하는 이른바 ‘Pari-Mutel Basis’ 방식이어서 당첨 금액이 각각 287,200달러씩이다.

Maryland에서 나온 2장 중에서 한 장은 복권을 구입할 때 플레이 당 1달러씩을 더 지불하는 Megaplier Option을 실행해 이번 5자리 당첨 금액이 약 4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aryland에서 나온 다른 5자리 복권 한 장과 NY, Florida, Ohio, 그리고 Rhode Island에서 나온 5자리 복권 등은 각각 100만달러씩 받게됐다.

Mega Millions 복권은 CA 주를 비롯해서 전국 45개 주와 Washington DC, 그리고 미국령 U.S. Virgin Islands에서 시행되고 있다. 

Mega Millions 복권 1등 당첨 확률은 3억 257만 5,350분의 1이다.

다음 추첨은 이틀 후인 21일(금) 저녁에 진행되고 1등 당첨금은 美 복권 사상 13번째 높은 금액인 7억 2,000만달러인데 현금 일시불로 받게되면 약 3억 6,960만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