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LA카운티가 산사태로 하루 아침에 터전을 잃은 한인을 포함한 팔로스 버디스 지역 주민들을 위해 종합 지원 센터를 개소합니다.
공공 사업과 정신 건강, 회계, 세금, 경제 관련 부처 등이 대거 투입되는 센터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LA카운티는 에어비엔비와 파트너쉽을 맺고 무료로 임시 거처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카운티가 산사태로 주택이 붕괴한 롤링 힐스 에스테이츠 지역 주민들을 위해 종합 지원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LA카운티는 주택 붕괴 주민들에게 정보 제공은 물론 지원할 수 있는 지원 센터를 내일(20일) 개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제니스 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에 따르면 지원 센터에는 공공 사업과 정신 건강, 회계, 세금, 경제 등 관련 부처가 대거 투입됩니다.
이와 더불어 적십자와 기업, 팔로스 버디스 교육구, CA주 보험국 등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한번의 방문으로 피해를 복구할 수 있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산사태로 주택이 붕괴된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 센터는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저녁 6시,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됩니다.
이와 더불어 LA카운티는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엔비와 파트너쉽을 맺어 피해 주민들에게 30일간 무료 숙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피해 주민들이 과도한 세금 청구서에 직면하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
이 밖에 제니스 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피해 주민들에게 임시 주택과 음식, 기타 필수품 등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기금 10만 달러, 롤링 힐즈 에스테이츠 시 기금 2만 5천 달러 등 총 12만 5천 달러를 투입한 바 있습니다.
제니스 한 수퍼바이저는 성명을 통해 자연 재해로 터전을 잃은 주민 지원을 위해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추가적인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는지 여부를 파악해 즉각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