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이민 당국 요원들이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아 정차시킨 뒤 남성 1명을 체포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LA타임즈는 연방 이민 당국 요원들이 차량 1대를 고의로 들이받아 정차시켰다고 보도했다.
이어 요원들은 차량 운전자만 체포했고 함께 탑승하고 있던 여성 1명과 아동 1명은 남겨둔 채 떠났다.
현장에 출동한 LAPD는 사건 전반에 대한 문의는 국토안보부 DHS에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국토안보부는 SNS 엑스에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3700 위티어 블러바드에서 흰색 세단 차량이 우회전을 하려할 때 SUV 차량 2대가 앞뒤를 들이받고 막아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SUV 차량에서 연방 이민 당국 요원들이 내려 흰색 운전자에게 하차하라고 명령한다.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리자 요원들은 체포했다.
연방 국토안보부는 이번 사건이 단순 뺑소니가 아니라 폭력적인 시위자로 지목된 크리스티안 다미안 세르노 - 카마초(Christian Damian Cerno-Camacho)를 체포하기 위한 작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방 국토안보부 범죄수사국 HSI는 최근 연방 이민 당국 요원을 대상으로 한 폭행이 급증하고 있고 살인과 성폭행범, 갱맴버 등을 검거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방 국토안보부는 어떠한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고 법을 집행해 나갈 것이며, 요원들에게 위협을 가하는 자는 최대한도의 처벌을 받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