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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국 여자양궁, 올림픽 단체전 '10연패 신화' 완성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의 신화를 완성했다.

임시현, 남수현, 전훈영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오늘(28일)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슛오프 끝에 5-4로 물리쳤다.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이 종목에서 우승한 한국 여자 양궁은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 양궁은 다음날 이어지는 남자 단체전에서도 우승하면 3회 연속으로 올림픽 단체전 남녀 동반 우승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