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달러 상금의 파워볼 잭팟을 놓친 CA주 주민들에게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
8억 2천만 달러 상금의 메가밀리언 잭팟이 남았기 때문이다.
다음 메가밀리언 추첨은 내일(25일) 진행되고, 티켓은 1장 당 2달러다.
이번 메가밀리언 잭팟은 사상 5번째 규모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상금 실수령액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잭팟에 당첨되면 우승자는 상금을 일시불 또는 30년 연금 분할 지급 중 선택하게 된다.
CA주 복권국은 연방 세금을 원천징수하는데, 이는 우승자의 거주지에 따라 달라지고 보통 24%부터 시작한다.
CA주에선 복권에 대한 주나 지역 세금은 없지만 기타 세금이 수반돼 총 상금의 37%가 세금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
만약 내일 우승자가 나와 상금 일시 수령을 선택하면, 2억6,500만 달러 가량을 받는다.
하지만 우승자가 연금 분할 지급을 선택하면, 다음 30년 간 5억1,771달러 가량을 나눠 받는다.
잭팟을 가질 확률은 낮지만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지난 19일 CA주 주민이 10억 달러 파워볼 잭팟을 터뜨렸다.
당시 티켓은 다운타운 스키드 로우 인근 라스 팔미타스 미니 마켓(Las Palmitas Mini Market, 1205 Wall Street)에서 판매됐다.
한 여성이 이번 잭팟을 터뜨렸다고 주장했지만, 아직 우승자의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