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전 산행에 나섰다가 행방불명된 50대 남성이 결국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South Pasadena 경찰국은 어제(7월26일) 아침 Angeles National Forest, Clamshell Trail 아래 쪽에서 한 중년 남성의 유해를 발견했는데 조사한 결과 산에 오른 후 실종된 상태였던 콜린 워커(53)였다고 밝혔다.
South Pasadena 경찰국은 어제 콜린 워커 유해 발견 장소가 12일전에 콜린 워커의 산행이 시작된 코스였으며 그동안 강도높은 수색 작업을 했던 지역이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해가 발견된 부근에서 소지품이 나왔다며 콜린 워커의 사체 임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콜린 워커가 어떻게 죽음에 이르게됐는지 구체적인 사인에 대해 아직 알 수없다면서도 범행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LA 카운티 검시소는 부검을 실시할 예정인데 유해가 누구인지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을 비롯해 죽음으로 이르게된 원인, 직접적 사인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South Pasadena 거주자였던 콜린 워커는 지난 15일(토) 주말 아침 혼자서 Clamshell Trail을 통해 산행에 나섰다가 실종됐다.
이후 South Pasadena 경찰국이 콜린 워커 찾기에 나섰고 LA 카운티 셰리프국, LA 카운티 소방국, Sierra Madre 수색구조팀 등이 South Pasadena 경찰국을 지원하며 합동 수색작업을 벌였다.
South Pasadena 경찰국은 제보 전화를 받고 있는데 콜린 워커 실종과 관련해서 1-626-403-7297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