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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북가주서 ‘드론 배송’ 첫 상용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북가주에서 ‘드론 배송’ 첫 상용화에 나섰다.

아마존은 오늘(13일) 올해 말 북가주 락포드(Lockeford)가 드론 배송을 선보일 첫번째 도시가 될 것이라며 현재 연방항공청 FAA 및 지역 당국과 배송 승인 절차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히스 플로라 CA주 하원의원은 락포드 주민들이 곧 세계를 선도하는 배송 시스템을 접할 것이라며 아마존이 미래 기술 개발에 샌 호아킨 카운티 커뮤니티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아마존은 드론 배송 서비스를 ‘프라임 에어’라고 명명했다.

프라임 에어는 고객이 아마존에서 주문을 하면 드론이 고객 자택 뒷마당으로 날아가 물품을 배송하고 떠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라임 에어 드론은 최대 400피트 고도에서 시속 50마일로 비행하며 최대 5파운드의 패키지를 운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월마트, 알파벳, 페덱스 등도 본격적인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는 등 드론 배송은 국내외에서 빠르게 확산할 조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