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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 한 주유소에서 종업원 살해한 혐의로 2명 체포돼

Long Beach에서 일어난 주유소 종업원 총격사망사건 관련해 2명의 30대 남성들이 살인 혐의 용의자로 검거됐다.

Long Beach 경찰국은 일로이 로바토 Jr.(37)와 러셀 니에토(35)를 이틀전 주유소 종업원 총격사망사건 용의자들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들 2명은 지난 25일(화) 밤 10시5분쯤 6900 Atlantic Ave., 91 FWY 부근에 있는 한 주유소 주차장에서 종업원을 살해한 혐의다.

Long beach 경찰이 조사한 결과 당시 주유소 주차장에서 종업원과 이 들 2명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진 끝에 일로이 로바토 Jr.가 종업원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업원은 상체에 총격을 받고 쓰러져 의식을 잃었고 Long Beach 소방국 소속 응급구조대가 인근 병원으로 옮겼는데 워낙 총상이 심각해서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고 말았다.

Long Beach 경찰은 사망한 종업원 신체에 여러발 총상이 있었고 목격자도 주유소에서 최소 5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전했다.

Long Beach 경찰은 용의자들이 타고 온 닛산 승용차를 찾았고 결국 용의자 2명을 하루만에 검거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일로이 로바토 Jr.는 Long Beach 거주자로 나타났고, 러셀 니에토는 Wilmington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용의자는 범행을 저지른 주유소에서 약 5마일 정도 떨어진 4000 Long Beach Blvd, Atlantic Ave. 부근에서 체포됐다.

일로이 로바토 Jr.는 살인 혐의, 총기소지 혐의 등이 적용돼 보석금 200만달러가 책정된채 구치소에 수감됐다.

러셀 니에토는 총기소지 혐의와 살인의 종범 혐의로 보석금 35,000달러가 책정됐고 역시 구치소에 들어갔다.

Long Beach 경찰국은 제보 전화도 받고 있는데 1-562-570-7244, 살인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