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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나서 고객 집 수영장으로 몸 던진 택배 기사..“환영해요”

최근 남가주에서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위를 식히려 고객 집 수영장으로 몸을 던진 택배 기사이 화제다.

지난달(6월) 30일 가디나 소재 한 자택에서는 다소 황당해 보일 수 있는 일이 벌어졌다.

아마존에서 시킨 상품 배달을 위해 자택에 방문한 택배 기사가 갑자기 수영장으로 뛰어드는 모습이 실외 홈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택배 기사는 현관 앞에 상품을 배달한 뒤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이후 주머니에서 휴대폰 등 소지품을 꺼내 테이블에 올려놓은 뒤 수영장으로 뛰어들었다.

사실 이는 자택 소유주가 남긴 메모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택 소유주는 택배 기사를 위해 “수영을 원하신다면 마음껏 즐기세요”라는 내용의 문구를 남겨놓았다.

이를 본 택배 기사가 잠시 동안이라도 더위를 잊기 위해 수영장에 뛰어든 것이다.

한편, 남가주에서는 이번주 내내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