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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기업들, ‘긴장 완화’ 촉구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연방이민세관단속국, ICE 총격 사건 이후에, 현지 비즈니스 리더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고객들과 직원들이 불안해하고 두려워하고 있어 이런 상태로는 장사를 할 수없다며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Target CEO 등 주요 비즈니스 리더들은 공동으로 공개 메시지를 주 정부와 시 당국 등에 보내 즉각적으로 긴장을 완화할 수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겟(Target)의 브라이언 코넬 CEO를 포함한 미네소타 주 주요 기업인들이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대단히 깊은 우려를 표하며, 치안 안정과 긴장 완화를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 보도에 따르면,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타겟의 CEO를 포함해 미네소타 비즈니스 파트너십(Minnesota Business Partnership) 회원들은 주 정부와 시 당국에 보내는 공동 메시지에서 최근 사태가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성명은 미니애폴리스에서 또다시 발생한 치명적인 연방이민세관단속국, ICE 총격 사건 이후 발표됐다.

기업인들은 단순히 범죄를 규탄하는 것을 넘어서, 경찰과 지역사회 간의 긴장을 낮추고 근본적인 치안 불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평화 대책을 마련하라고 로컬 정부를 압박했다.

비즈니스 리더들이 이처럼 발 빠르게 움직이는 이유는 치안 부재가 곧 매출 하락과 인력난으로 직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퇴근길이나 매장 내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폭력 사건으로 인해 직원들이 근무를 기피하고 있어 비즈니스에 타격이 상당히 크다는 것이다.

이렇게 치안이 불안해지면 고객들 역시 몸을 사리게 되고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꺼리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지역 상권의 몰락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타겟과 같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주변의 소규모 상점들도 최근 계속되는 총격 때문에 연쇄적인 타격을 입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미니애폴리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총격 사태는 LA 한인타운(K-Town)을 비롯한 남가주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캘리포니아 주에서도 강도와 폭력 사건이 빈번해지면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네소타 기업인들이 한목소리로 '공공 안전'을 요구한 것처럼, 남가주 역시 지역 경찰(LAPD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목소리를 결집해 정치권에 치안 강화를 요구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