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ball 에 이어서 Mega Millions 복권 열풍이 일고 있다.
CA 복권국은 어제(7월28일) 저녁 Mega Millions 복권 추첨 결과 6자리 번호를 모두 맞춘 복권이 한장도 판매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Mega Millions 복권 당첨금은 1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제 Mega Millions 복권 다음 추첨에서 1등 당첨금은 美 복권 사상 7번째로 높은 금액이어서 더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지난주 수요일이었던 19일 10억 800만달러가 걸렸던 Powerball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LA Downtown Skid Row에서 나와서 큰 화제가 됐는데 이제 열흘 만에 Powerball 복권도 10억달러를 넘어서는 것이 확정됐다.
어제 당첨금 9억 4,000만달러가 걸렸던 Mega Millions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번호는 5, 10, 28, 52, 63 그리고 Mega Number 18이었다.
이 6자리를 모두 맞춘 복권은 전국에서 한장도 없었지만 Mega Number를 제외한 나머지 5자리를 맞춘 복권은 전국에서 모두 5장이 나왔고 CA 주에서도 한 장이 당첨됐다.
CA 주에서는 LA 인근 Van Nuys에 있는 한 대형 수퍼마켓에서 판매됐다.
Van Nuys 지역 17250 Saticoy Ave.에 위치한 Ralphs로 나타났는데 5자리 숫자를 맞춘 당첨복권 소지자는 150만 2,965달러를 받게된다.
이 밖에 Pennsylvania 주에서 2장, Arizona 주와 NY 주에서 각각 한장씩 나왔다.
Pennsylvania 주에서 판매된 2장 중 한장은 500만달러를 받게 됐는데 복권 구입 때 플레이 당 1달러씩 더 지불하고 Megaplier Option을 실행했기 때문이다.
Pennsylvania 주의 나머지 한장과 Arizona 주, NY 주의 5자리를 맞춘 복권은 Megaplier Option을 실행하지 않아서 당첨금이 모두 100만달러씩이다.
Mega Millions 복권은 CA 주를 비롯해서 전국 45개 주와 Washington DC, 그리고 미국령 U.S. Virgin Islands에서 시행되고 있다.
Mega Millions 복권에서 1등에 당첨될 확률은 3억 257만 5,350분의 1이다.
다음 추첨은 8월1일(화) 저녁에 열리고 당첨금은 10억 500만달러로 예상되는데 당첨자가 나와 일시불로 지급받는 경우에 약 5억 2,790만달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