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LA 공연이 시작된 가운데 주최측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The Eras Tour로 명명된 이번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은 LA 지역에서는 SoFi Stadium에서 6일 동안 계속해서 펼쳐진다.
어제(8월3일) 첫번째 LA 공연이 열린데 이어서 오늘(4일) 두번째 공연이 진행되고 내일(5일) 토요일, 7일(월), 8일(화), 9일(수)까지 계속해서 이어진다.
Inglewood에 있는 SoFi Stadium은 테일러 스위프트 팬들인 이른바 ‘Swifties’가 수만명씩 몰리면서 엄청난 열기를 내뿜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은 저녁에 열리지만 사전 행사와 상품 판매 등이 있어 공연 전날인 2일(수) 수만여명 팬들이 SoFi Stadium에 모여서 각종 상품들을 구입했다.
이같은 열기로 인해서 SoFi Stadium 주변 도로들과 주차장들은 매우 혼잡한 모습이어서 차량을 타고 오는 사람들에게 큰 불편을 안겼다.
SoFi Stadium 관계자들은 공연 관람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공연장 분위기를 보기 위해 오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공연 티켓을 구입한 사람들만해도 엄청난 숫자여서 통제가 힘든데 공연을 보지도 않을 사람들까지 몰리게 되면 안전사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실제로SoFi Stadium 측은 공연이 시작되면 주차장이나 경기장 밖에는 어느 누구도 남아있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했다.
공연을 관람할 사람들 경우에 현장 주차가 매우 어려운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SoFi Stadium에 올 것이 권고됐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공연장에 갈 수있다.
특히 Inglewood Station까지 지하철 메트로 K 라인을 타고 오면 SoFi Stadium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기 때문에 이동이 간편하다.
무료 셔틀버스는 공연 전 오후 3시30분부터 저녁 6시30분까지, 그리고 공연 후 90분 동안 각각 운행하는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