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10대 인플루언서 릴 테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해당 소식이 소셜미디어 해킹으로 발생한 해프닝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지난 9일 릴 테이의 인스타그램에는 릴 테이가 오빠와 함께 사망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하지만 이는 인스타그램 해킹범이 만든 자작극인 것으로 확인됐다.
누군가 릴 테이의 인스타그램을 해킹해 팬들에게 가짜 사망 소식을 전했다는 설명이다.
가짜 뉴스가 생각보다 빨리 퍼지자 지난 2018년을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 활동을 멈춘 릴 테이는 직접 수습에 나섰다.
릴 테이는 연예전문매체 TMZ를 통해 괴로운 심경을 전했다.
릴 테이는 “ 나와 내 오빠는 죽지 않았다”며 “가짜 뉴스 때문에 24시간 내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사태를 바로잡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소중한 주변 사람들이 계속해서 나에게 전화해 애도를 전하려고 한다”, “말 그대로 가슴이 찢어진다”고 덧붙였다.
현재 사망 소식을 포함한 게시글은 릴 테이의 인스타그램에서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