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차량충돌사고가 일어나 7명이 부상당했다.
LA 소방국은 어제(8월16일) 저녁 6시40분쯤 South LA 지역 400 Block 51st St. 부근 Flower St. 인근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사고는 버스 정류장 옆에서 일어났는데 모두 7명이 부상을 당해 인명피해가 매우 컸다.
7명 부상자들 중에 3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상태가 매우 심각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4명은 3명에 비해서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가지 않고 현장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당시 버스 정류장 근처에 버스 한대가 정차하고 있었는데 이 버스는 차량 충돌사고와는 관계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버스 안에 승객들은 없었고, 운전기사만 있었는데 운전기사는 다친 곳이 없이 무사하다고 LA Metro 측은 전했다.
부상자 7명 중에 한명은 사고 현장 부근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였는데 충돌사고 차량 한대에 치인 후 정차돼 있던 버스 밑으로 날라갔다.
차량에 치일 때 충격이 워낙 커 버스 밑으로 들어간 것이다.
LAPD는 어제 저녁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조사를 벌였는데 차량 충돌사고가 왜 일어나게됐는지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