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메사 한 공원에서 오리 여러 마리가 총에 맞아 죽거나 사라진 것으로 나타나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야생동물 보호센터(Wetlands & Wildlife Care Center of Orange County)에 따르면 코스타메사에 위치한 티윙클 공원(TeWinkle Park)에서 여러 마리의 오리들이 총에 맞아 죽은채 발견됐다.
센터에 따르면 수컷 청둥오리 한마리와 모스커비 오리 2마리 그리고 베이징종 오리 한 마리가 이번주 공원에서 여러 발의 총에 맞아 죽어있었다.
이들 오리는 부활절이었던 지난 17일 일요일 저녁 7시까지만 하더라도 살아있는 모습이 마지막 목격됐다.
또 이보다 더 많은 숫자의 다른 오리 여러 마리는 사라졌는데 당국은 이들도 죽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센터는 코스타메사 경찰이 죽은 오리의 엑스레이를 찍어 총탄을 제거하는 작업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정보를 아는 주민들은 코스타메사 경찰 714-754-5280번으로 제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