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어제 버라이즌 먹통에 이용자들 ‘답답’.. 광통신망 문제 탓

어제(20일) 남가주를 비롯한 미 전역에서 버라이즌 통신사의 휴대전화 서비스가 먹통이 되면서 답답함을 호소한 이용자들이 많았다.

서비스 먹통은 LA시간 오후 12시 30분쯤 처음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버라이즌 통신사 이용자들은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 신호는 가지만, 막상 받으면 ‘Call Fail’이라고 뜨며 통화를 할 수 없었다.

이같은 문제는 LA를 비롯해 북가주, 라스베가스, 피닉스, 시애틀, 덴버 그리고 뉴욕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버라이즌 측은 오후 2시 15분쯤 트위터를 통해 일부 이용자들은 이슈를 경험할 수 있다면서 네트워크 팀이 이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다른 트윗에서도 버라이즌 측은 일부 고객들에게서 전화통화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회사 엔지니어들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려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이후 오후 5시쯤 버라이즌은 이번 먹통 사태가 ‘광통신망 문제’(fiber issue) 때문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어제 버라이즌 먹통 사태가 정확히 몇시쯤 해결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저녁 늦게까지 수시간 지속됐다 오늘 아침에는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