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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일 스포츠 2부(워커 뷸러, 라이브 피칭/미국 농구, 패배.. 더 이상 세계 최강 아니다)

1.LA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가 드디어 재활 피칭을 했죠?

*워커 뷸러, 지난해(2022년) 6월10일, 팔꿈치 통증 느낀 후 수술 결정  본인 두번째 Tommy John Surgery 받고 1년여 고생 끝에 마운드 올라  지난 3일(일) 마이너리그 AAA 경기 재활 선발등판해 피칭  

2.그러면 워커 뷸러 선수는 재활 첫 실전 등판에서 어떻게 던졌습니까?

*워커 뷸러, 2이닝, 24개 투구수, 무안타, 0 볼넷, 2탈삼진, 무실점  포심 패스트볼 9개 던져, 전체 피칭의 38%  커터 6개, 전체 피칭의 25%  싱커 5개, 전체 피칭의 21%  커브 3개, 전체 피칭의 13%  슬라이더 1개, 전체 피칭의 4%    3.워커 뷸러 선수는 강속구 투수여서 아무래도 공 스피드가 궁금한데 어땠습니까?

*워커 뷸러, 이번 3일(일) 경기에서 대체적으로 무난한 모습 보여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 96.1마일-최저 구속 92.7마일-평균 94.4마일  부상당하기 전 2022년 피칭 때 평균 구속 95.2 마일  커터, 최고 구속 88.9마일-최저 구속 87.3마일-평균 88마일  부상 전 2022년 평균 구속 91.5마일  싱커, 최고 구속 94.4마일-최저 구속 91.9마일-평균 92.9마일  부상 전 2022년 평균 구속 95마일  커브, 최고 구속 76.5마일-최저 구속 75.5마일-평균 76.1마일  슬라이더, 최고 구속 83.3마일-최저 구속 83.3마일-평균 83.3마일   그런데 워커 뷸러 선수는 공 스피드 보다는 공 회전수가 최대 변수라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죠?

*MLB, 2년전이었던 지난 2021년 투수들에게 중대한 영향 미치는 규제 단행  바로 손에 묻히는 이물질 강력 규제, 당시 많은 투수들에 영향끼쳐  맥스 셔저가 이물질 때문에 퇴장 당한 적도 있고, 류현진도 이물질 규제 후 성적 딸어져  워커 뷸려 역시 이물질 규제로 가장 타격 받은 대표적 투수로 꼽히고 있어   *워커 뷸러, 이물질 규제 이전 공 회전수 2300~2600 정도로 매우 높았던 투수  공 회전수 높으면 높을 수록 위력있고 타자들 치기 어려워  그런데 이물질 규제 후에 공 회전수 2100~2400으로 200 줄어들어  2021년도 경우에 변화구 커맨드 좋아지면서 ‘Career High’ 시즌 만들어내  2022년 들어서 패스트볼 구속 비슷했지만 회전수 줄어들면서 위력 크게 떨어져  패스트볼 구종 가치, 2021년 +17.9→2021년 -8.5 급락

5.그러니까 지난해 경우에 팔꿈치 부상 이전에 이미 상당히 좋지 않았다는 거네요?

*워커 뷸러, 2022 시즌 매우 좋지 않은 모습 보였던 시기  2022년 포심 패스트볼 던지다 자주 두드려 맞으며 부진  이물질 규제 후에 공 회전수 떨어지면서 포심 패스트볼 위력 크게 반감  무리하게 좋은 공을 던지려고 팔에 부담을 주는 피칭하다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이틀전 재활 피칭에서 공 회전수 2022 시즌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29살 나이에 공 회전수 떨어졌고 두번째 Tommy John Surgery 받았다는 점 감안해야  지나친 기대하기 어려워, 준수한 4~5 선발 정도 기대하는 것이 맞을 듯

현재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일본에서 2023 세계 남자 농구 월드컵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 미국대표팀이 패하고 말았죠?

*미국, 농구에서 압도적 전력으로 세계 최강국으로 꼽혀  하지만 이번 2023 세계 남자 농구 월드컵 결선리그 J조 경기에서 패배  결선리그, 2라운드, 들어서서 상당히 고전하는 양상  지난 3일(일) 필리핀에서 열린 유럽 리투아니아와 경기에서 110-104로 패해  2쿼터 한 때 21점차까지 끌려다니는 등 졸전을 펼친 끝에 완패  

미국 대표팀은 이번 세계 남자 농구 월드컵 대회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죠?

*미국, 지난 1일(금) 결선리그 몬테네그로와 첫 경기에서도 전반전 뒤져  후반전 들어서 역전하며 85-73으로 이겼지만 상당히 혼쭐난 경기 내용  인구 숫자 60만여명에 불과한 동유럽 소국 몬테네그로에 크게 고전

8.미국 농구 대표팀이 고전하는 것이 이번 대회만이 아니죠?

*미국, 직전 대회인 2019 세계 남자 농구 월드컵에서 8강전 탈락  당시 프랑스에 패하면서 7위에 그치는 수모 당해  이번에 명예회복 버르며 NBA 최고 명장 스티브 커 GS 워리어스 감독을 대표팀 감독 선임  케빈 듀란트와 르브론 제임스 등 노장 스타들은 빠져  앤서니 에드워드, 제일런 브런슨, 브랜든 잉그램, 타이레스 헬리버트 등 선발  주로 NBA 각팀 젊은 주전 선수들 위주로 팀 꾸려서 우승 도전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불안한 모습 보이며 고전하고 있는 양상   미국 대표팀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입니까?

*미국, 다른 팀들과 높이 싸움에서 밀리는 양상  농구는 키 매우 중요해, 리바운드가 결정적 변수  슛이 언제나 성공할 수없어서 림 맞고 튕겨나오는 공 잡는 것이 핵심  그런데 미국은 워낙에 키가 작아서 리바운드 밀리고 있어    리투아니아와의 경기에서 리바운드 다툼 42-27로 크게 밀려  이번 대회 들어서 거의 매 경기에서 리바운드 뒤져  상대팀들의 악착같은 수비에 막혀, 에너지 레벨 떨어져

10.그러면 미국이 리바운드 다툼에서 뒤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미국, 키가 작은 단신 팀으로 구성돼 있어 리바운드 경쟁에서 이길 수없어  가드와 빠른 포워드들 중심, 센터는 단 2명 밖에 없어  센터, 워커 케슬러(22), 유타 재즈, 7’00”  재런 재슨 Jr.(23), 멤피스 그리즐리스, 6’11”  다른 팀들은 장신 선수들 많아, 리투아니아 경우 주전 5명 중 3명이 6’9” 이상  리투아니아는 후보 선수들 중에서도 장신 빅맨 많아  반면 미국은 주전이나 후보 모두 장신 빅맨 없어  

11.미국이 이렇게 단신 팀이 된 것이나 국제 무대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이유가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죠?

*미국 남자 농구, 갈수록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 잃고 있다는 지적  NBA 흥행 위주 규칙이 미국 남자 농구 경쟁력 떨어뜨려  가장 대표적인게 골밑 3초룰, 골밑에서 3초 이상 머물 수없다는 규정  공격팀이건 수비팀이건 골밑에서 3초 이상 머무르면 Violation  NBA는 수비를 못하게 엄격하게 규제, 그래서 쉽게 공격할 수있어  수비수가 조금만 의욕적으로 수비하면 파울 콜 당하기 일쑤  그래서 NBA에서는 수비 농구 사라졌고, 키가 작아도 리바운드 가능  요즘 외곽슛 위주 스몰볼 유행해 센터 비중 갈수록 약해지며 가드 주도 농구  빅맨들도 외곽에서 3점슛 던질 수있어야 NBA에서 살아남을 수있어  

12.그러면 국제 농구는 NBA의 그런 규정들과는 다른 규정을 운영하고 있는 겁니까?

*국제 농구, 골밑 3초룰 없어.. 수비수에 지나치게 불리한 파울콜 불지 않아  Traveling 철저하게 적발, 공 들고 3번 걸으면 Violation으로 공격권 상실  NBA, 스타 플레이어에 지나치게 관대해 르브론 제임스 공들고 5~6 걸음 걸어도 OK  흥행만 생각해 화려한 공격 농구 위주로 경기 진행되면서 득점이 많이 나는 경기 원해  수비 농구 철저하게 배격, 수비수와 장신 빅맨 사라지고 있는 것이 NBA 트렌드 *팬들, “NBA가 지금처럼 계속 운영할 경우 국제 무대서 미국 대표팀 경쟁력 퇴보” 강력히 비판  “NBA는 스타 플레이어 있는 팀들에 대한 어드밴티지가 너무 강해서 짜고 치는 느낌”   “미국 남자 농구가 리바운드 약한 3점슛 위주 팀이 되는 것이 맞나?” 불만    “NBA가 너무 흥행만 생각하다보니 정상적 농구가 아닌 이상한 경기로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