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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한인 시니어 살해범 징역 32년

지난 2021년 오클랜드에서 한인 남성 박 호(Pak Ho, 75)씨를 살해한 2인조 강도 중 1명이 지난주 유죄 판결을 받았다.

용의자 튠테 베일리(Teaunte Bailey, 28)​는 2021년 3월 9일 메릿 호수 인근에서 산책 중이던 박씨를 폭행하고 귀중품을 빼앗은 뒤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박씨는 베일리의 공격에 콘크리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뇌 부상을 입고 이틀 뒤 사망했다.​

공범인 데메트리우스 앨버트 브리튼(Demetrius “Elbert” Britton, 59)​은 도주 차량을 운전하며 베일리의 범행을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알라미다카운티 검찰은 베일리에게 1급·2급 살인과 강도 혐의, 브리튼에게 1급·2급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베일리는 징역 32년형을 선고 받았고, 브리튼의 강도 혐의는 이번 달(10월) 다시 논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