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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가톨릭 신부,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체포

LA 대교구 소속 가톨릭 신부가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벤추라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롱비치 거주 로돌포 마르티네스-게바라(Rodolfo Martinez-Guevara, 38) 신부는 12세 미만 아동 성학대 영상과 사진 6백여개를 지녔고, 자료 대부분은 남자 아동과 관련이 있었다.

마르티네스-게바라 신부는 롱비치 종교 기관 성령 선교회(Missionaries of the Holy Spirit) 회원이고, 옥스나드 과달루페의 성모(Our Lady of Guadalupe) 등 천주교 교회들과 관련이 있다.

국립 실종 학대 아동 방지 센터는 앞서 마르티네스-게바라 신부에 대한 제보를 여러 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티네스-게바라 신부는 어제(13일) 체포됐으며, 거주지엔 수색 영장이 발부됐다.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피해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피해를 입은 경우 지역 경찰서에 제보할 것을 당부했다.

마르티네스-게바라 신부의 기소는 내일(15일) 진행된다.

보석금은 75만 달러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