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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간 언쟁 격화에 결국 총격.. 2명 부상

이스트 헐리웃 지역에서 이웃간 다툼이 총격으로 이어져 2명이 부상하는 일이 발생했다.

LAPD는 어제(24일) 오후 1시 50분쯤 총격 신고를 받고 헐리웃과 선셋 블러바드 인근 1500 블락 세라노 애비뉴에 위치한 아파트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총상을 입고 부상한 남성 2명이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 용의자는 경찰을 피해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 대치를 벌였다. 

이후 출동한 스왓팀이 용의자의 주거지를 포위하고 대화를 시도했으나 응답이 없자 집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용의자는 이미 도주한 후였다.

집 안에서는 사건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총기 1정이 발견됐다.

경찰은 언쟁으로 시작된 이웃간의 싸움이 격화되면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묘연한 용의자의 행방에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