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고 인기 커피샵 ‘트렁 유엥 레전드 카페’(Trung Nguyên Legend Café)가 마침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 카페는 베트남에서 4개 공장, 110개 매장을 갖추고 있고, 60여개 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
30여 년 역사를 가진 이 커피 브랜드는 지난 21일 CA주 롱비치 인근 웨스트민스터(9039 Bolsa Ave, Westminster, CA 92683)에 첫 번째 지점을 열었다.
매장은 주말 포함 매일 오전 7시~오후 5시 운영될 예정이다.
메뉴엔 100% 베트남산 로부스타 커피를 비롯해 베트남 에그 커피와 시벳 커피(루왁 커피) 등이 준비됐다.
카페가 미국에 진출한데는 H&L 도매식품사(H&L Wholesale Food Corporation)의 도움이 컸다.
H&L은 “커피는 그저 단순한 음료가 아니다”라며 “매장을 통해 지인과 앉아 시간을 즐기고 관계를 발전시키는 기회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