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Santa Barbara 카운티에서 일어났던 96살 할머니 살인사건 용의자가 전격 체포됐다.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022년 가택 침입 중 할머니를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 관련해 여러 명의 용의자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Santa Barbara 카운티 셰리프국은 가족이 없던 96살 할머니가 잔혹하게 청부살해됐다며 이전에 금융범죄 대상으로 피해자를 표적으로 삼아 사기를 쳤던 한 여성이 실제 살인을 할 사람들을 고용해 저지른 범죄라고 설명했다.
바이올렛 에블린 앨버츠(Violet Evelyn Alberts) 할머니는 2022년 5월 27일 Montecito 자택에서 질식사한 채 발견됐다.
앨버츠 할머니는 미망인으로 근처에 직계 가족이 없었다.
빌 브라운 Santa Barbara 카운티 셰리프국 국장은 앨버츠 할머니가 따뜻한 태도와 외향적인 성격으로 유명했던 지역 사회의 활기차고, 소중한 구성원이었다고 묘사했다.
앨버츠 할머니는 이전에 폴린 마카레노(48)로 확인된 LA 카운티의 부동산 개발자에 의해서 사기 대상이 되고 말았다.
사기꾼 중년여성 폴린 마카레노는 Porter Ranch에 거주했는데 그 이전에 앨버츠 할머니가 그녀의 집에 대한 소유권을 자신에게 양도하도록 기망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앨버츠 할머니의 집은 오프라 윈프리, 엘렌 드제너레스, 공식 명칭 서식스 공작과 공작 부인인 해리 왕자와 메간 마클 등을 포함해 많은 유명한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Santa Barbara 외곽의 부유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부동산 목록 사이트 Zillow와 Redfin 등에 따르면 앨버츠 할머니의 집 가치는 500만 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
폴린 마카레노는 앨버츠 할머니가 사망한 지 몇 주 만에 노인에 대한 사기 혐의로 체포돼 즉각 기소됐지만, 앨버츠 할머니 살해 용의자로 즉시 확인되지는 않았다.
Santa Barbara 카운티 셰리프국은 엘버츠 할머니 사망 이후 수개월 동안 Deputy들이 철저히 폴린 마카레노를 감시해 왔다.
빌 브라운 Santa Barbara 카운티 셰리프국 국장은 폴린 마카레노가 96세 가족없는 앨버츠 할머니를 포기하지 않았고 2020년에 엘버츠 할머니의 취약성을 최대한 이용해서 결국 앨버츠 할머니 재산을 사기로 취득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재산을 취득했어도 앨버츠 할머니의 장수로 인해 권리 행사를 할 수없었던 폴린 마카레노가 결국 할머니 살해로 나간 것이다.
그래서 최소 2명의 남성들을 앨버츠 할머니 집으로 보내 할머니를 청부살해했다는 것이 기소장의 내용이다.
청부살인을 사주한 사람이 폴리 마카레노였는데 3명의 남성들을 고용해 할머니를 죽음으로 몰아 넣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