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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한국 야구, 2022 항저우 AG 결승전 대만 2-0 꺾고 금메달

한국 야구가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오늘(10월7일) LA 시간 새벽에 항저우 샤오싱 야구 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난적 대만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선발투수 문동주 호투가 돋보였다.

150km 이상을 던질 수있는 강속구 투수 문동주는 선발로 나와 6이닝을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예선전에서도 대만을 상대로 선발등판했던 문동주는 당시 4이닝 2실점하면서 패전투수로 기록됐는데 오늘 결승전에서는 그 때 패배를 거울삼아 완벽투를 펼쳤다.

한국은 2회초 공격에서 김주원의 희생 플라이와 대만 투수 폭투로 2득점하며 앞서갔는데 타선에서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선발 문동주의 호투와 뒤이어 나온 최지민, 박영현 등이 완벽한 구원 역투를 해내며 대만을 잡을 수있었다.

이로써 한국은 1998 방콕 아시안 게임을 시작으로 2002 부산, 2010 광저우, 2016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그리고 이번 2022 항저우까지 6차례 아시안 게임 야구 정상에 올랐다.

특히 2010 광저우부터 2022 항저우까지 아시안 게임 야구 부문에서 4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병역 미필인 선수들은 군대를 면제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