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가 폭풍으로 인해 비상이 걸렸다.
이번 주말과 다음주 중반까지 2개 폭풍으로 남가주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며 홍수가 예상돼 LA 시는 사실상 비상체제에 돌입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어제(2월2일) 저녁 성명을 내고 강력한 폭풍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캐런 배스 시장은 오늘(2월3일)이나 내일(4일), 모레(5일) 또는 6일(화)까지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캐런 배스 시장은 LA 시민들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비상용품, 약품, 필수 장비 등을 확인해야한다고 권고했다.
지난해(2023년) LA에 큰 피해를 안겼던 열대성 폭풍 ‘힐러리’ 만큼 이번 남가주에 다가오는 2개 폭풍 위력도 대단한 상황이다.
LA 지역은 오늘밤 늦게부터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내일 일요일과 모레 월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캐런 배스 시장은 이번 주말에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여행을 하지 않을 것도 당부했다.
캐런 배스 시장은 모든 LA 시민들이 상식적인 판단을 내려서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한 캐런 배스 시장은 폭풍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특성이 강하다는 점을 언급하고 항상 대피할 수있는 상태로 기상 예보에 귀를 기울여야한다고 말했다.
폭풍우 중에는 되도록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홍수 때문에 물에 갇히거나 건물이 위협을 받는 등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경우에는 911로 신고해야한다.
전력선이 무너진 경우 전기가 통한다고 가정하고 대응해야한다.
즉 직접적으로 전력선을 만지거나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1-800-342-5397로 전화해서 신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