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가 지난달 말 웨스트 레이크에서 발생한 무장 강도 사건 용의자 4명 신원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4월) 28일 자정 직후 100블락 사우스 옥시덴탈 블러바드에서 발생했다.
피해 남성은 유명 데이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여성을 만나기 위해 해당 장소로 향했다.
피해 남성은 올해 17 - 25살로 추정되는 갈색 셔츠와 회색 스웻 팬츠를 착용한 흑인 여성을 만났다.
이 때 닷지 차저와 챌린저 차량을 탄 남성과 여성 2명이 현장에 도착했고 이들은 피해 남성에게 총을 겨누며 소지품을 요구했다.
이어 용의자들은 피해 남성 차량 내부를 뒤지고 물건을 강탈했다.
뿐만 아니라 피해 남성의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하게 했고 비밀번호를 받았다.
용의 남성은 총까지 발포했고 피해 남성은 신변의 위협을 느껴 자신이 타고 온 차량을 두고 현장에서 달아났다.
용의자들은 피해 남성의 휴대전화를 사용해 무단 결제와 송금을 여러 차례 진행해 총 2만 달러를 빼돌렸다.
용의자들은 범행 약 3시간 뒤 현장에 다시 돌아와 피해 남성의 차량까지 훔쳤다.
사건에 연루된 용의 남성은 20 - 30대로 추정되며 파란색 티셔츠와 검은색 신발을 착용하고 있었다.
또 다른 남성 용의자는 히스패닉에 나이는 20 – 30대 사이로 추정되며 수염이 있으며 흰색 티셔츠에 빨간색 바지, 흰색 신발을 착용하고 있었다.
또 다른 여성 용의자는 히스패닉 여성으로 17살에서 25살로 추정되며 흑인 용의 여성과 같이 갈색 셔츠와 회색 스웻 팬츠를 착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