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안 사이에서 무교는 늘고 기독교 비율은 줄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퓨리서치센터가 지난해(2022년) 7월 5일부터 지난 1월 27일까지 미국 내 아시안 성인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종교가 없다’고 답한 아시안은 전체 응답자의 32%로 나타났다.
이는 26%보다 6%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아시안의 기독교인 비율은 2012년에 집계된 42%에서 8%포인트 감소한 34%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한인은 59%가 기독교인이라고 답했다.
이는 74%가 기독교인이라고 답한 필리핀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다만 지난 에서 기독교인이라고 답한 한인 응답자는 무려 71% 로, 10년 새 12%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종교가 없는 한인의 비율은 지난 2012년 23%에서 11%포인트 증가한 34%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