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일) 환한 대낮에 LA한인타운에서 전기자전거를 타던 40대 남성이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어제 오후 4시 22분쯤 900 블럭 사우스 빅토리아 애비뉴에서 발생했다.
빅토리아 애비뉴는 크렌셔 블러바드에서 한블럭 서쪽으로, 8가와 올림픽 블러바드 사이 주택가에서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한 주택 앞에서 자전거를 옆에 두고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발견했다.
초동 조사 결과, 경찰은 용의자가 피해자에게 걸어가 여러발의 총격을 가한 뒤 어두운색 세단을 타고 빅토리아 애비뉴 남쪽으로 달아났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총성이 들리기 전, 거리에서는 차량 타이어의 ‘끼익’하는 소리가 났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최소 5발의 총상을 입었다고 NBC4 뉴스는 보도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타겟이 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총격과 관련해 정보를 알고 있는 누구나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보: 310-44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