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많이 겪는 공포증은 무엇이며 지역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온라인 게임 사이트 Casino.org의 분석에 따르면 가장 흔한 포비아 (Phobias)는 고소공포증으로 나타났다.
고소공포증은 CA주를 포함해 총 21개 주에서 가장 많이 겪는 공포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로는 소셜 포비아, 즉 사회 공포증이 미국인들이 흔히 겪는 공포증으로 꼽혔다.
알라스카, 유타 주를 포함해 6개 주에서 가장 많이 겪는 공포증으로 나타났다.
3위로는 총 5개 주에서 1위를 차지한 거미 공포증으로 나타났다.
실패하거나 패배할 가능성에 대해 극도의 공포증을 느끼는 증상인 실패공포증 (atychiphobia),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사망공포증 (Thanatophobia), 그리고 뱀 공포증 (Ophidiophobia)이 공동 4위를 기록했다.
Casino.org의 이번 연구는 총 2,500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 평균 연령은 37.9살로 여성 50.9%, 남성 46.8%, 기타 2.3%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