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명이 동시에 총격을 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Long Beach 경찰국은 어제(11월10일) 저녁 8시30분쯤 총격이 일어났다는 911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Long Beach 경찰국은 911 신고 접수 직후 경찰관들을 출동시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총격이 일어난 현장인 Martin Luther King Jr. Ave.와 East Pacific Coast Highway 부근에 도착했다.
사건 현장에는 여성 2명이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
경찰이 조사한 결과 정체불명의 남성 2명이 다가오더니 여성들에게 총격을 가하고는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총격을 받은 여성 2명은 Long Beach 소방국 소속 응급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는데 일단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ong Beach 경찰국은 여성 2명 중 한명은 복부에 총상을 입었고, 다른 여성은 상체에 총격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용의자들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흘러나오지 않고 있는데 Long Beach 경찰국 갱 전담반 형사가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어제 총격 사건이 지역 갱들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