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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기업인들에게 "미국과 친구될 준비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어제(15일) 미국 기업인들을 향해 중국은 미국의 동반자이자 친구가 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중국 중앙TV(CCTV)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미 기업인과의 만찬에서 양국은 협력 여지가 충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중미 관계의 문은 닫힐 수 없다며 중미 관계의 희망은 인민에 있고 초는 민간에 있으며 미래는 청년에 있고 활력은 지방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미국 주지사와 의원들의 중국 방문을 환영하고 미국 각계 인사들의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1985년 자신의 첫 미국 방문 당시 아이오와주의 한 가정에 머물렀던 경험을 소개한 뒤 이것은 내가 미국인과 처음으로 만난 것이고 미국인과 생활한 잊을 수 없는 경험이라며 나에게 있어 그들이 미국이다고 말했다.

단 시 주석은 중국은 미국에 도전할 의도가 없다며중국을 위협으로 간주하고 중국과 제로섬 게임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미국은 중국 내정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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