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에 있는 고층 건물에서 정전 사태가 일어나 엘리베이터 안에 6명이 갇혔다가 구조됐다.
LA 소방국은 어제(11월16일)밤 10시쯤 갑작기 정전이 일어났다는 911 신고를 받았다.
소방관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도착한 곳은 1260 S. Figueroa St.으로 Pico Blvd. 부근에 있는 건물이었다.
37층 높이의 고층 건물에 갑자기 정전이 일어나면서 모두 14개에 달하는 엘리베이터가 작동되지 않게 된 것이다.
소방관들은 일일이 엘리베이터를 찾아다니며 그 안에 사람이 들어있는 지를 확인했다.
그러면서 갇혀있는 사람이 나오는 경우에 엘리베이터를 열어서 구조해내는 작업을 펼쳤다.
그 결과 모두 6명을 엘리베이터에서 꺼냈다.
구조된 6명은 모두 병원에 가는 것을 거부했지만 그 중 2명의 남성들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 들 병원으로 후송된 2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
고층 건물에는 오래지 않아 다시 전력이 공급됐고 지금은 엘리베이터를 비롯해 모든 것이 정상 작동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