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칠면조 가격 사진으로 누리꾼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레딧에는 웨스트 LA에 위치한 식료품점 겔슨즈(Gelson’s) 마켓에서 판매 중인 칠면조 가격표를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 찍힌 16파운드 칠면조 한 마리 가격은 무려 187달러 71센트였다.
이 사진에는 “칠면조계 BMW” 등의 비꼬는 듯한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이 사진을 바탕으로 Fox11 디지털 팀은 시장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웨스트 올림픽 블러바드에 위치한 겔슨즈 마켓 냉장 고기 코너에서도 무게에 따라 차이는 있었지만 187달러 71센트 또는 177달러 62달러인 칠면조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 포함 주민들은 인플레이션이 최악이라고는 하지만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추수감사절 만찬을 준비하는데 190달러에 육박하는 칠면조를 판매하는 것은 씁쓸한 현 상황을 뒷받침한다고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