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이었던 어제(23일) 저녁 오렌지 카운티 지역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 2명을 숨지게한 뒤 도주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오렌지시 경찰은 어제 저녁 발생한 뺑소니 사건 용의자인 올해 26살 움베르토 로페스 플로레스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어제 저녁 8시 20분쯤 700블락 노스 샤턱 플레이스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남쪽방면으로 주행하던 포드 픽업트럭 차량이 주차되어 있던 다른 차량을 들이 받았고, 그 충돌로 근처에 서있던 남성 2명이 사망했다.
사고를 낸 포드 차량을 운전한 플로레스는 차에서 내려 도보로 도주했으나 얼마가지 못해 경찰에 체포됐다.
플로레스는 음주운전에 따른 차량에 의한 1급 살인 혐의 2건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