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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절단된 장애인, LASD East LA Station 앞에서 항의 시위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대한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다리 절단 장애인 알레한드로 헤르난데즈(34)는 오늘(11월25일) 오전 10시30분 LA 카운티 셰리프국 East Los Angeles Station 앞에 자신의 변호사와 함께 나타났다.

알레한드로 헤르난데즈는 자신이 LA 카운티 셰리프국 Deputy들에 의해서 잔인하게 폭행당했다며 공권력 남용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크리스티안 콘트레라스 변호사는 알레한드로 헤르난데즈가 왼발이 절단된 장애인이라며 경찰 폭력을 규탄했다.

알레한드로 헤르난데즈는 지난 20일(월) East LA에 있는 집에서 트럭을 청소하고 있던 중 LA 카운티 셰리프국 Deputy들을 마주하게됐다.

갑자기 들이닥친 LA 카운티 셰리프국 Deputy들 2명은 트럭 아래에서 청소하고 있던 알레한드로 헤르난데즈를 덥쳤다.

Deputy 한명이 알레한드로 헤르난데즈의 목과 팔을 잡아서 졸랐고 다른 Deputy가 위에서 알레한드로 헤르난데즈를 몇차례 주먹으로 가격했다.

알레한드로 헤르난데즈의 어머니 개브리엘 오르테가 씨는 경찰이 자신들의 일을 하려고 했다는 것을 알겠지만 다리 한쪽이 절단된 아들이 무슨 위협이 된다고 두명이나 들려들어 폭력을 휘둘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아들이 비록 다리 한 쪽이 없지만 그래도 사람인데 최소한의 존중을 해줘야하는 것 아니냐고 오르테가 씨는 지적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당시 Deputy 2명이 들이닥쳐 알레한드로 헤르난데즈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현재 갱 멤버여서 위험하다고 판단해 제압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어머니 오르테가 씨는 아들이 다리도 하나 없는데 갱 멤버로 어떻게 활동할 수있겠냐며 말도 안된다고 일축했다.

알레한드로 헤르난데즈는 과거 자신이 범죄를 저질렀고 그로 인해 처벌을 받은 전과자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하지만 모든 것을 청산했고 갱 멤버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