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7일) 애나하임에 위치한 디즈니랜드에서 거의 나체의 상태로 놀이기구 위를 돌아다닌 남성이 체포됐다.
애나하임 경찰은 어제 오후 1시 30분쯤 디즈니랜드로 출동했다.
당시 놀이기구 ‘It’s a Small World’에서는 속옷만 입은 남성이 장식된 곳 사이 사이를 걸어다니고 있었다.
기구 위에는 남성이 벗어놓은 옷가지와 신발이 널려 있었다.
경찰은 이 남성을 노출과 규제 약물 복용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체포한 남성의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 남성으로 인해 ‘It’s a Small World’ 기구는 약 한시간 가량 운행을 멈춰야 했다.
어린 아이 등과 함께 디즈니랜드를 찾았던 방문객들은 눈살을 찌푸릴 수 밖에 없었고, 이 남성의 만행 장면이 담긴 영상은 소셜미디어에 잇따라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