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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운타운 방화 용의자 체포..경찰 '추가 범행 정보' 제보 당부

경찰은 지난 월요일 LA다운타운에서 여러 건의 불을 지른 혐의의 용의자를 체포했다면서 용의자의 추가 범행을 알고 있는 주민들이 있다면 반드시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어제(28일) LAPD 발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0시쯤 한 사설 경비원은 피게로아 스트릿과 올림픽 블러바드 부근에서 한 남성이 여러 건 불을 지르는 모습을 목격하고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호프 스트릿과 워싱턴 블러바드 북쪽에서 방화 용의자, 올해 40살 미구엘 아바드 무뇨즈를 발견해 체포했다.

경찰은 작은 부탄 라이터를 증거로 회수했으며 무뇨즈는 5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됐다.

경찰은 조사 결과 뮤뇨즈가 8곳에서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LA소방국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불을 모두 진압했다.

LA소방국 방화 수사관들도 이번 사건에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경찰은 무뇨즈의 추가 범행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목격자들 누구나 제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제보: 213-833-3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