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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2045년까지 1620억 갤런 로컬 지역 물 수집 계획

향후 20년 동안 LA카운티는 타지역 물 공급에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 로컬 지역에서 나오는 물, 특히 빗물과 재생용수 등으로부터 천억 갤런 이상 물을 수집할 계획이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어제(5일) 미 최대 카운티인 LA카운티에서 물 수입 60%를 중단하고 오는 2045년까지 20년에 걸쳐 자체적으로 물을 80%까지 조달하는 내용의 첫 번째 수자원 계획안을 채택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보다 효과적인 빗물 수집과 물 재활용 그리고 저장을 통해 2045년까지 지역 물 공급을 매년 58만 에이커-피트 늘리도록 했다.

이같은 증가량은 약 천 620억 갤런에 달하는 것으로, 이는 LA카운티 주민 5백만 명에게 추가로 물을 제공하기에 충분한 양이라고 카운티 리더들은 설명했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린지 호바스 위원장은 수요를 줄이고 물을 재활용하며 보다 많은 빗물을 저장해 재사용하기 위해서는 가능한한 모든 물 한방울을 보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 변화로 인해 우리의 중요한 수자원의 신뢰성이 떨어지고 비용이 더 비싸진 만큼 빗물이 바다로 흘러가 해안을 오염시키는 대신 대부분의 빗물이 유용하게 재사용되는 것을 위해 방향이 전환되기를 바란다고 호바스 위원장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