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퍼스타 쇼헤이 오타니가 결국 LA 다저스를 택했다.
이번 오프시즌 FA 최대어인 쇼헤이 오타니는 오늘(12월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글을 올려 새로운 팀으로 LA 다저스를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오타니는 LA 다저스와 계약 소식을 선명한 LA 다저스 로고를 박아서 전했다.
LA 다저스는 오타니와 10년간 7억달러라는 사상 최고 금액으로 계약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의 10년간 7억달러 계약은 디퍼를 포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퍼는 계약 기간을 넘어서서 나워서 지불하는 방식인데 워낙 거액이어서 오타니가 먼저 LA 다저스 측에 디퍼가 들어가는 계약을 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먼저 팬들에게 사과했다.
FA 계약하는데 너무 시간을 오래 끌어서 죄송하다는 것으로 어제(12월8일) 많은 MLB 전문 기자들과 언론들이 토론토 블루 제이스 행을 보도했던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오타니가 워낙 비밀스럽게 팀들과 만나 교섭을 했기 때문에 FA 협상 관련해서 오랫동안 아무런 내용이 나오지 않았고 그러다보니 보기 드물게 베테랑 기자들이 오보를 하게된 것이다.
오타니는 FA 계약을 하는데 시간을 너무 끌어서 죄송하지만 자신은 언제나 팀을 우선시하는 팀플레이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LA 다저스로 이적하게됐지만 새로운 팀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