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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인근 맥아더 파크, 도난품 판매 노점상들 적발

경찰의 대대적인 도난품 판매 기습 단속이  지난 13일(수) LA 한인타운 인근 맥아더 파크에서 벌어졌다.

LAPD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소매 절도와 관련해 도난품들이 맥아더 파크 노점상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이틀 전이었던 13일에 기습적으로 단속 작전을 시행했다.

LAPD는 이번 맥아더 파크 기습 단속 작전을 통해서  약 30만달러 어치 도난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LAPD Rampart 경찰서는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맥아더 파크 인근 여러 곳에 기습 단속을 벌였다고 전했다.

플래시몹 도둑, 훔친 물건 파는 노점상, 훔친 물건 받는 사람 등 주로 도난품 관련한 3대 주체를 상대로 단속을 벌인 것이다.

LAPD 제이 로버츠 경위는 이번 기습 단속과 관련해서 최소한 4명을 체포했다고 FOX News Los Angeles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번에 LAPD가 회수한 상품에는 기저귀 상자 수십개, 에너지 음료 케이스, 컴퓨터, 화장품, 그 이외 기타 품목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모두 대형 매장에서 도난당한 물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LAPD는 이같은 도난품들을 좁은 공간, 서까래, 숨겨진 장소 등 여러 곳에서 발견했는데 모두 훔친 물건들로 가득차 있었다고 전했다.

LAPD는 최근 계속되는 소매업소 대상 강절도 사건으로 인해 많은 소매업소들이 문을 닫을 위기를 맞고 있다며 지속적 단속을 강조했다.